다묘가정 필수템, 엘지 청소기 AU9202WD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하면서 구입했던 다이소 청소기가 고장나서 새로 구입한 엘지 청소기 AU9202WD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블로그 글과 유튜브 리뷰를 참고하여 내돈내산으로 구입한 제품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묘가정의 청소기 활용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우리 아이들 털날림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저희 집에는 강아지 1마리와 고양이 5마리가 있는데요, 아이들 개개인 특성에 따라 털날림이 다르겠지만, 저희 집 아이들은 고양이 한 마리만 제외하고는 모두 털날림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 강아지인 보리는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아무리 빗질을 해주어도 털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보리는 반야월 토종견입니다.
전에 쓰던 다이슨과 비교해서
전에 쓰던 다이슨과 비교했을 때, 엘지 청소기로 바닥을 청소하면 눈에 띄게 깨끗해졌습니다. 사전조사를 하면서 삼성에 비해 엘지가 힘이 약하다는 리뷰들을 봤었는데요, 엘지가 이 정도인데 삼성이 어느 정도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이슨도 힘이 약한 편은 절대 아니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헤드 디자인이 엘지가 다이슨보다 친한국적인 것 같습니다. 다이슨의 헤드가 한국인의 장판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아서 따로 헤드를 구입해서 써봤는데요, 정확히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엘지 청소기로 청소하고 나면 사막화가 훨씬 덜합니다. 청소하고 나서도 모래가 밟히기도 했었는데요, 엘지 청소기로 바꾸고 나서는 모래가 밟히는 현상이 진짜 많이 줄었습니다.
타워는 필수다
청소기 비울 때마다 재채기로 고생했던 게 생각나네요. 마스크를 끼고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작업을 해도, 청소기를 비우고 나면 먼지가 날리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타워가 있어서 괜히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고, 봉투 비용도 든다고 하니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타워 사용은 엄청나게 편합니다. 댕냥이들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청소기를 비울 때마다 털과 모래들이 날리는 다묘가정에서는 타워는 필수입니다. 정말 편합니다.
와이프도 찬성한 디자인
저는 삼성 청소기도 구매를 고려했습니다. 그런데 삼성 청소기는 와이프가 너무 못 생겨서(?) 절대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와이프 말은 무조건 듣습니다. 사실 제가 고민했던 건 삼성보다 엘지가 조금 더 비싼 점인데요, 막상 물건을 받고 사용하다 보니 '아, 잘 만든 제품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입니다. 차라리 삼성 살 걸~ 이란 생각은 안 들어요.
결론
결혼하면서 구입했던 다이소 청소기가 고장나서 새로 구입한 엘지 청소기 AU9202WD는 다묘가정에서 정말 필수템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털날림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타워 기능 덕분에 먼지 비우기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디자인도 와이프의 마음에 쏙 들었고요. 여러분도 청소기 구입을 고민 중이라면 엘지 청소기를 고려해보세요!